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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여행 튀르키예

(터키여행-2)이스탄불 공항은 정말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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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이번에 터키 여행을 떠나면서 신공항을 이용한다는 것에 대해 약간 들뜬 마음이 있었다. 어쩌다 보니 출발한 몽골도 신공항이고 도착한 이스탄불도 신공항이다. 2019년에 아타튀르크 공항으로부터 완전 이전한 ‘이스탄불 신공항’은 가장 큰 국제 공항이 될 것이라고 주목 받던 공항이다. 공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몇 년이 남았지만,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서 이스탄불 공항이 유럽 내에서 런던의 히드로를 제치고 가장 바쁜 허브 공항으로 올라섰다.

오랜 만에 터키항공을 이용했다. 여친은 항상 터키항공의 기내식이 최고라고 얘기한다. 아무래도 식사가 본인 입맛에 가장 잘 맞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지만, 내 입맛에도 터키 항공의 기내식은 훌륭한 편이다. 다양한 치즈나 올리브, 디저트가 맛있다. 막상 얘기를 하고 보니 내가 찍은 기내식 사진은 한 장도 없다는 게 함정. 비행기를 타면 피곤해서 핸드폰을 들기 보다는 수저를 먼저 들게 된다. 에너지를 되찾고 이성이 돌아올 때는 이미 포토타임은 늦은 상태. 😅

예상 외로 꽉찬 터키행 비행기

밤새 약 9시간을 날아서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오랜 동안 보지 못했던 여친을 만나게 된다는 마음에 피곤한지도 모르고 비행기에서 내렸다. 큰 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출국장으로 가는 길
창 밖에 보이는 터키항공 비행기들
입국장 면세점

입국 수속을 밟기 전에 면세점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게 생각보다 규모가 크다. 이럴 줄 알았으면 향수를 몽골 공항 면세점에서 사지 말고 여기서 살 걸 그랬다.

입국장 면세점

새벽에 도착해서 그런지 승객들은 많지 않았다. 수중에 터키 리라가 하나도 없어서 면세점 바로 옆에 있는 환전소에서 100달러만 환전 했다. 극악의 환율이 적용되지만 소액이고 비상용이니 나쁘기만한 선택은 아니다.

수하물 찾는 곳

공항의 규모가 크다 보니 수하물 찾는 곳도 상당히 규모가 넓다. 수하물 찾기 전에 여권 검사를 했는데 이스탄불에서 지내는 게 맞는지 물어보고 HES 코드를 확인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통과. 코로나 때문에 수속만 2시간 넘게 걸리는 인천공항을 생각하면 ㅎㄷㄷ

출구 게이트 지역

밖으로 나가기 전에 만나는 구역에서는 각종 상점이 있다. 여행자들이 흔히 찾게 되는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대리점도 4개 정도 있지만, 시내에서 만드는 것과 비용 차이가 크기 때문에 급하지 않다면 시내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 주차장

여친이 날 위해 미리 예약해 둔 밴을 타기 위해서 표지판을 들고 있던 남자를 따라가다 보니 아래 층으로 내려왔다. 보통 이곳에서 픽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10분 정도 대기하니 기사가 벤츠를 갖고 나타났다. 이곳 밴들은 주로 벤츠나 폭스바겐의 대형 밴으로 서비스 하는데 높이도 높고 공간도 넓어서 편하다. 이들에 비하면 스타렉스는 귀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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