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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여행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우치히사르 성 주변 풍경 + 카를륵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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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뾰족한 바위라는 뜻의 우치히사르(Uçhisar).

이곳에 있는 우치히사르 성채와 그 주변 풍경은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은 여행자의 마음에 잠시 휴식을 갖게 하는 곳이다.

이국적이면서도 튀르키예스러운 곳이라는 느낌을 주는 그 곳. 이곳 역시 종교를 지키기 위해서 숨어 살던 사람들의 보금자리이다. 천연 요새로서 히타이트 시대부터 요새로 활용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카파도키아 특유의 지형이 만들어 준 스머프 마을을 보고 있자니 주변에 뭘 놓아도 그림이다.

스머프 마을도 마을이지만 바로 오른쪽에 자리 잡은 분위기 있는 카페와 그곳에서 마신 시원한 커피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karlık teras

카를륵 테라스(karlık teras)는 우치히사르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들리게 되는 명당에 있다. 무더운 여름날에 카파도키아에 왔다면 수시로 필요한 당충전과 카페인 충전을 여기에서 할 수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길에서 강아지보다는 고양이가 많이 보이지만, 여기서 팔자 좋게 누워있는 녀석을 보고 있으니 내 몸도 나른해진다.

그림을 그릴 줄 안다면 그려보고 싶은 장면. 색감이 수채화처럼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독보적인 주변 환경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

여유만 있다면 하루, 이틀 더 지내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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