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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교통]새학기를 맞아 진행하는 차량 2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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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새학기’와 ‘차량 2부제’는 당췌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 것 같다. 하지만 몽골 울란바타르에서는 매년 9월 새학기 시즌을 맞아서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여름에 고향으로 돌아갔던 많은 학생들이 8월 말이면 수도인 울란바타르로 복귀를 하면서 도시 내 교통량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이것이 몽골교통 상황의 특이한 점이다.

인구는 한국의 대전광역시와 비슷하고 주택공급을 위한 아파트 공사를 여기 저기서 해대지만 도로상태는 십수년전과 별차이가 없다. 여기에 무분별한 유턴이나 끼어들기 등이 더해지면 겨우 3 ~ 4km를 달리는데 1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심지어 2개 차선이 자동으로 3개 차선이 되기도 한다.

몽골교통
주요도로는 항상 붐빈다.

이번 여름에는 비가 자주 왔었다. 이를 반영하지 않고 가볍게 발라놓은 아스팔트 도로는 군데군데 작은 싱크홀이 생겨서 깊은 곳을 잘못 지나간다면 차량이 쉽게 손상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했다. 본격적인 교통체증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도로가 어느정도 복구되었나 모르겠다.

몽골은 평소에도 이런 심각한 교통체증을 반영하여 주중에 5부제를 실시하는데, 신학기를 맞아 진행하는 2부제는 주말에 실시한다.

  • 8월 24일 / 31일 (토요일) – 짝수 운행
  • 8월 25일 / 9월 1일(일요일) – 홀수 운행
  • 08:00 ~ 20:00 진행

가끔은 차가 정말 너무 막혀서 차라리 주중에도 2부제를 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차디찬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그건 아니다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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