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네스코 등재유산 3 – 오르혼 계곡
오르혼 계곡 문화경관(Orkhon Valley Cultural Landscape)
등재연도 : 2004년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오르혼’ 강.
오르혼 강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지는 오르혼 계곡의 경관이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넓은 목초지 사이에 흐르는 작은 강이 주변의 풍광과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오르혼 강 주변의 사진들을 보다 보면 초록색으로 물드는 목초지의 풍경도 멋있고, 형형색색 물드는 가을의 풍광도 멋있다.
오르혼 강의 주변에는 13세기 ~ 14세기에 몽골 제국의 수도인 카라코룸이 있다. 더불어 수많은 고고유적이 있는데 6세기 ~ 7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터키 기념물도 그 중 하나다.
이러한 유적지의 유물들은 유목 사회, 목축 사회, 행정 및 종교의 중심이 상징적으로 연결된 것을 보여준다.
또한 아시아 스텝지역의 교통 중심지로서 몽골제국의 수도뿐만 아니라 위구르 제국의 수도도 이 지역에 있었다고 한다.
다음은 걸어서 ‘세계 속으로’ PD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룬 오르혼 계곡에 관한 짧은 영상이다.
참고로, 이 지역 근처에는 ‘에르덴조 사원’과 ‘어기호수’가 있는데 모두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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