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괴레메 현지 여행사 사장님의 소개로 들러본 맛집 ‘오스카 스테이크 하우스(Oscar Steak House)’.

알고보니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잘 나가는 맛집으로 소개된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저렴하면서 맛있는 스테이크 집으로 소문이 나있다.

식당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은 2군데이다. 이곳은 식당 정문. 반대편 쪽은 알고 보니 내가 머무르던 호텔 바로 위에 있다.

괴레메의 모든 호텔이나 식당은 뷰가 정말 멋지다.

실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서빙이 가능하다.

에페스로 홀가분하게 저녁식사를 시작해본다. 이 날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날이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강하게 남은 상태였다.

스테이크가 야채, 감자와 함께 먹음직스럽게 나온다.

근데 아내가 주문한 햄버거가 더 맛있었다.

난 개인적으로 튀르키예의 수제 버거를 좋아하는데 고기 냄새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한국인들도 봤으니 참고하자.

여행사 사장님이 레스토랑 홀 매니저를 소개 시켜줬는데 식사를 마치자 맛있는 디저트를 내온다.

바클라바는 너무 달아서 호불호가 있는데 디저트이다. 이렇게 돈두르마(터키식 아이스크림)와 함께 먹으니 훨씬 맛있다.

마무리는 홍차.

여행사 사장님 덕분에 분위기도 근사하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을 찾았다. 거기다가 무료로 디저트까지 먹었다.

혹시 카파도키아 괴레메를 들른다면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카파도키아 우치히사르 성 주변 풍경 + 카를륵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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