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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다이어트 요요현상] 리질리오 싱크 대신 드롭박스 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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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

6개월만에 다시 리질리오 싱크에서 드롭박스로 돌아왔다. 이건 정말 구독 다이어트 요요현상.

10년 넘게 사용하던 드롭박스를 뒤로 하고 리질리오 싱크로 옮기고 구독료를 줄었다며 스스로 자화자찬하던 내 자신이 초라해진다. ㅋㅋ 드롭박스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고려하면 이젠 구독료도 별로 비싸지 않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다시 드롭박스로 돌아온 이유를 설명해야 드롭박스 사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지.

첫번째, 실시간 싱크의 정확성은 드롭박스가 최고다.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싱크(Sync)의 정확성은 드롭박스를 따라가는 서비스를 보지 못했다. 다른 서비스에서 흔하디 흔하게 겪는 오류를 보기 힘들다. 추가로 ‘버전 관리’, ‘백업’ 등의 기능으로 실수로 파일을 삭제해도 복구가 편하게 가능하다. Plus 요금제에서는 30일까지 보관된다.

두번째, 온라인 전용으로 쓰든지 선택적 폴더 싱크로 필요한 것만 오프라인으로 사용하던지.

자주 쓰는 폴더는 오프라인으로 설정하고 그렇지 않은 폴더는 온라인으로만 활용한다. 노트북의 경우 SSD 크기가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세번째, 대용량 파일 전송

필자가 활용하는 Plus 요금제에서는 50GB 크기의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만약 나처럼 다수의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션 파일을 주고 받는 경우에는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다.

네번째, 확장성

이건 드롭박스 같은 메이저 클라우드 업체의 이점이다. 여러 가지 서비스에서 드롭박스를 파일 저장소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이것은 덤으로 가져가는 편의성이라고나 할까.

예를 들면 워드프레스 백업 플러그인 중에서는 백업 파일을 드롭박스에 저장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MS 오피스에서 저장소를 드롭박스로 편하게 선택할 수도 있게 해놓았다.

결국 나의 구독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내가 드롭박스의 Big Fan임을 인정하는 과정이 되었다.

I love Dropbox!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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