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3가 워낙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런지 유튜브에 ChatGPT에 대한 영상이 부쩍 많아졌다. 꽤 전문적인 AI툴 분석 영상에서부터 AI를 이용한 글쓰기나 영상 제작과 같은 콘텐츠 생산, 코딩 활용 등 나름대로 각자의 분야에서 응용하여 사용성을 높이려는 분들이 넘쳐나고 있다.
나처럼 구글 검색 결과에 의지하여 블로그를 운영하는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과연 ChatGPT가 작성한 글을 블로그에 활용했을 때 구글이 불이익을 줄 것인가’이다.
2023년 2월 현재 기준으로 나온 정보들을 취합하여 답변하자면 ‘아니오’.
시점을 정확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구글이 입장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작년인 2022년 4월만 하더라도 구글은 자동 생성 콘텐츠에 대해서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AI가 작성했다는 사실만으로 해당 콘텐츠에 불이익을 주는 것은 아니며, 자동 생성된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유용한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 시작했다. 즉, AI가 작성했든 사람이 작성했든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 따지겠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구글 공식 문서에 말하고 있는 ‘자동 생성 스팸 콘텐츠’가 아니라면 괜찮다는 것이다. 아래의 리스트를 주목하자. (출처 : https://developers.google.com/search/docs/essentials/spam-policies?hl=ko)
- 검색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지만 독자에게 의미가 없는 텍스트
- 자동화된 도구로 번역되었지만 게시 전에 사람의 검토 또는 선별을 거치지 않은 텍스트
- 품질이나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생성된 텍스트
- 자동화된 동의어 분석, 구문 분석 또는 난독화 기법을 사용하여 생성된 텍스트
- 피드 또는 검색결과를 스크랩하여 생성된 텍스트
- 충분한 가치 창출없이 여러 웹페이지의 내용을 병합하거나 결합한 콘텐츠
구글은 AI가 작성한 글을 탐지하는 기술이 있을까?
어쨌든 구글이 AI가 제작한 콘텐츠에 불이익을 주고 싶다면 AI가 쓴 글인지 구글이 판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MIT-IMB Watson AI 연구소와 Harvard NLP 연구팀이 개발한 GLRT은 AI가 쓴 글인지 아닌지 감지하는 기술인데 이것은 ChatGPT2를 대상으로 한 연구였다. 기계 생성 텍스트와 인간이 생성한 텍스트 간의 차이점을 간파하는 기술인데 정확도가 매우 높지는 않았다.
지금 나온 ChatGPT3는 인간이 작성한 텍스트와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감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울 것이다.
결론
ChatGPT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마음껏 만들자. 누가 만들었든 스팸성 글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이면 구글이 노출 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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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been
안녕하세요 운영자님.
블로그 테마가 너무 이쁜데, journey theme을 구매할 수가 없어서 여기 댓글로 문의드립니다.
어떻게 구매하셨는지 여쭤보고싶어요 ㅠㅠ
네오노마드제이(Neonomadj)
저는 몇 년 전에 엔바토 마켓에서 판매할 당시에 구매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지원이 끝나서 판매도 하지 않고 있더군요. 지원이 끝난 이후에는 제가 직접 필요한 부분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다른 테마로 옮기는 게 좋겠지만 그 동안 정이 든 것도 있고 테마 변경하면 또 작업할 것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일단은 그냥 사용 중입니다.
직접 써본 결과로 디자인은 괜찮은데 사용하기에 그리 좋은 테마는 아닙니다. 구매 후에 커스터마이징 엄청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아웃라인은 다른 유명 테마들로도 쉽게 구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