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약 6 개월 동안 네이버가 웹사이트 노출을 혜자스럽게 해주면서 ‘서브 키워드’의 경우에 On-page SEO만 잘 해줘도 상위 노출을 시켜줬었다.
그런데 최근 몇 주간 네이버를 통한 유입이 감소했길래 모니터링을 해보니 웹사이트 부분이 아래로 밀리고 있다. 업무상 사이트 여러 개를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 양상이 비슷비슷하다.
가끔은 업체명 검색 시 사이트의 홈페이지 대신에 서브 페이지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이건 아니지. 이러니까 검색의 질이 떨어진다고 하지.
이와 더불어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하는 업체들도 로직 변경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병원 분야 같이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의 경우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상위 노출되던 블로그들이 갑자기 노출이 확 ~ 밀리는 현상들이 생긴 것이다.
많은 업체들이 로직 연구에 매달리는 모양새다. 블로그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는 전화통에 특히 불날 듯 하다. 어떤 업체는 이미지가 문제라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글의 퀄리티가 문제라는 업체도 있다.
여러 업체에서 이번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의 핵심을 글쓰기 자체에 두고 있다. 글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거나 지난 번 쓴 글을 사골처럼 우려먹거나 등등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네이버 입장에서도 로직을 업데이트 해야 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네이버 종특을 감안하면 외부 사이트보다 자체 콘텐츠 시스템인 블로그, 카페, 포스트, 지식인 등이 상위 노출시키는 관행을 못 버리는 것 같다.
또한 요즘 Chat-gpt와 같은 AI의 등장으로 자동으로 글을 포스팅하는 것이 더욱 용이해져서 자칫하면 블로그나 카페 등의 콘텐츠가 로봇이 쓴 글로 가득해질 우려도 있을 것이다.
점점 더 로봇이 쓴 글과 사람이 쓴 글을 구분하기 힘들어 질 것이므로 기술적으로 이를 감지하는 것은 어려워질 것이다.
아무튼 네이버 노출과 구글 노출이 모두 중요한 경우에는 따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할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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