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대에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사업하는 쪽과 만드는 쪽 사이에는 늘 통역이 필요한데, 양쪽에 다 있어봐서 그 간극이 어디서 생기는지는 압니다. 이 블로그에는 그 사이에서 겪은 것을 적습니다.

무엇을 해왔나

2008년에 친구와 둘이 전화·화상영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필리핀 강사가 한국 수강생과 전화로 수업했고, 화면을 보며 진행하는 화상 수업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처음에는 현지 티칭센터를 외주로 돌렸고, 2013년에 직접 법인을 세우면서 제가 법인장을 맡았습니다. 현지 운영과 함께 강사 교육·교재 개발을 이끌었습니다. 2018년 말에 서비스와 센터를 함께 매각했습니다.

그 다섯 해 동안 현지에서 겪은 것은 필리핀 사업을 하기 전에 알면 좋은 것들에 적고 있습니다. 생각날 때마다 한 편씩 올립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몽골에 있었습니다. 그동안 커뮤니티 사이트와 뉴스 사이트를 개발했고, 둘 다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지 기업들의 사이트도 몇 건 맡아 만들었습니다. 여행 쪽으로 판을 키우려던 참에 코로나가 왔고, 그 2년은 키우는 대신 버티는 시간이었습니다.

2022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몽골 인력을 한국 기업과 잇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10년 전 필리핀에서 하던 것과 구조가 같습니다. 첫 번째는 운이 따랐던 부분이 있고, 두 번째는 그때 배운 것으로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과 몽골 사이에서 다섯 개를 운영합니다. 2008년부터 이어온 사업 파트너와 역할을 나눠 꾸립니다.

  • 커뮤니티 · 뉴스 — 한국어로 몽골을 다루는 커뮤니티 사이트, 현지 뉴스를 한국어로 옮기는 뉴스 사이트
  • 인력 — 한국어를 하는 몽골 인력을 한국 기업과 원격으로 잇는 서비스, 그 워커를 관리하는 플랫폼
  • 커머스 — 몽골 여행 마켓플레이스. 2027년 런칭을 목표로 만들고 있습니다

권하는 방식은 제 사업에 먼저 씁니다. 뉴스 사이트의 기사 번역은 AI가 하고, 운영 중인 사이트들의 유지보수에도 씁니다. 인력 매칭 서비스는 AI와 함께 코드를 써서 만들었고, 지금 만들고 있는 여행 플랫폼도 같은 방식입니다. 견적서 만들기나 광고 이미지 제작처럼 손이 많이 가던 내부 업무도 하나씩 프로그램으로 바꿔 뒀습니다.

여기에 쓰는 것

정리된 지식이 아니라 굴려본 기록입니다. 이론 요약은 검색하면 나옵니다. 여기서만 볼 수 있는 건 그걸 실제 사업에 붙였을 때 뭐가 어긋났는가입니다. 잘 된 것보다 어긋난 쪽이 쓸모 있을 때가 많습니다.

  • AX 노트 — AI를 업무에 실제로 앉힌 기록
  • 사업 · 시스템 — 여러 개를 동시에 굴리는 방법, 해외에서 법인을 운영하며 겪은 것
  • 전체 글 — 워드프레스, 마케팅, 몽골, 해외생활, 그 밖의 기록

2018년부터 쓰고 있습니다. 오래된 글에는 지금 생각과 다른 대목이 있습니다. 그대로 둡니다 — 바뀐 것도 기록이니까요.

함께 할 수 있는 일

중소·소상공인 규모에서 AI를 업무에 앉히는 일을 돕습니다. 큰 조직의 전사 전환은 제 몫이 아닙니다. 사람 몇 명이 하루 몇 시간씩 쓰는 반복 업무를 줄이는 쪽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 사람을 더 뽑지 않고 일을 늘려야 하는 곳
  • AI를 써야 한다는 건 아는데 어디부터 손댈지 모르는 곳
  • 해외 인력을 쓰고 싶은데 관리가 걱정인 곳
  • 웹서비스를 만들다 말았거나, 만들었는데 굴러가지 않는 곳

맡아서 하는 일은 이 정도입니다.

  • 업무 진단 — 어디가 막혀 있고 무엇부터 손대야 하는지. 도구를 고르기 전에 하는 일입니다
  • AI 도입 세팅 — 고르고, 붙이고, 쓰는 사람이 실제로 쓸 때까지
  • 해외 원격 인력 — 채용부터 관리까지. 오래 해온 일입니다
  • 웹서비스 제작 · 개선 — 새로 만들거나, 멈춘 것을 다시 굴리거나. 워드프레스도 쓰고 필요하면 직접 짭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그 얘기부터 하셔도 됩니다. 정리해 드리는 것까지가 첫 단계입니다. 광고·제휴 문의도 같은 주소로 받습니다.


블로그 이름에 대하여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가 얘기했던 ‘신 유목민족(Neo Nomad)’에서 가져왔습니다. 경제적·공간적·시간적 자유가 인생의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비우는 삶보다는 세상 여러 곳에 흔적을 남기는 삶을 추구합니다. 2018년에 이 이름을 정했고, 지금도 방향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