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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비트코인, 악재가 너무 많다(feat. 짐 크레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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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3

짐 크레이머는 지난 달 폭락장에서도 매수신호라고 주장한 인물이다. 원래 코인판에 친화적인 사람이라는 얘기가 있었던 사람인데 어제 갑자기 본인이 가진 비트코인을 대부분 팔았다고 고백했다. 어찌보면 지난 달 폭락장에서 정작 본인은 매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팔았는지 모두 팔았는지 아니면 하나도 팔지 않고 언플을 한 것인지는 본인만 알고 있겠지만, 그가 제시한 악재들만으로도 단기적으로는 코인판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코인 시즌 2를 끝내는 마지막 신호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말이다.

악재

– 예전과 다르게 훨씬 강경한 중국 당국의 통제(이제 대규모 채굴은 누가 맡을 것인가?)

– 해킹을 통한 랜섬웨어에 사용되는 비트코인(심지어 이번엔 국가 인프라까지도)과 이를 회수했다고 주장(?)하는 미국

– 차트쟁이들이 ‘데드크로스’라고 얘기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 비트코인이 가진 여러 가지 면에서 ‘악용’되는 측면이 언론을 통해서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화두인 기후문제에도 좋지 않다는 측면, 코인이 범죄수익으로 활용되는 측면, 이를 다시 회수할 수 있는 전지전능의 정부(미국)가 있어서 보안적인 부분에 있어서 신뢰도 하락, 돈 세탁 혹은 체납자의 수익 은닉 등등의 특징이 요새따라 부각되고 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화 선언은 권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국내용 정치적 이벤트로 봐야할 듯 싶다. 실제 제대로 진행될지도 의문이고. 된다고 해도 글로벌 화폐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입장이 못되는 소국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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